데스크톱 앱으로만 가능했던 AI 업무 대행 도구 '클로드 코워크'가 웹과 모바일로 확장되어, 언제 어디서든 AI가 수행하는 업무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해보세요. 바쁜 아침,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AI에게 “이번 주 프로젝트 결과 보고서 초안 좀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줘”라고 지시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점심 약속을 위해 노트북을 닫고 사무실을 나섭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당신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AI는 당신의 파일과 데이터를 활용해 조용히 보고서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스마트폰으로 진행 상황을 쓱 확인하고, 사무실로 돌아와 보니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죠.
마치 마법 같은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이런 업무 환경이 이제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되려 합니다. 인공지능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은 자사의 AI 업무 대행 도구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기존 데스크톱 앱에서 웹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출처 앤스로픽 공식 블로그).
이게 왜 중요한가요?
지금까지 AI 에이전트(Agent,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여러 단계의 업무를 수행하는 AI)들은 대부분 특정 컴퓨터에 설치된 앱 안에서만 작동했습니다. 즉, 작업을 시키려면 노트북을 켜두어야 했죠. 하지만 이번 확장으로 사용자는 더 이상 기기 제약에 얽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출처 MacRumors).
가장 큰 변화는 ‘업무의 연속성’입니다. 사무실에서 시작한 복잡한 업무를 이동 중에 스마트폰으로 계속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줄 수 있게 된 것이죠. 이는 AI가 단순한 ‘대화 상대’에서 벗어나 당신의 곁을 지키는 ‘디지털 비서’로 한 걸음 더 다가왔음을 의미합니다(출처 TNW).
쉽게 이해하기: 클로드 코워크란 무엇인가?
클로드 코워크를 이해하기 위해 ‘전문 요리사’ 비유를 들어볼게요. 기존의 AI 챗봇이 레시피를 알려주는 ‘조언자’라면, 클로드 코워크는 직접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하는 ‘전문 요리사’입니다.
- 지시: 여러분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어떤 요리를 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됩니다.
- 수행: 클로드 코워크는 레시피(업무 계획)를 짜고, 냉장고(사용자의 파일과 데이터)를 뒤져서 재료를 꺼내 직접 요리를 시작합니다.
- 진행 상황: 이번 업데이트 전에는 요리사가 주방(데스크톱 앱)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제는 요리사가 주방에서 계속 요리를 하더라도, 여러분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지금 재료 손질은 끝났는지, 조리는 잘 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죠(출처 클로드 제품 페이지).
트랜스포머(Transformer, 문장의 단어들 사이 관계를 파악하는 AI 핵심 구조)와 같은 고도화된 기술 덕분에 클로드 코워크는 단순 반복 업무뿐만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복잡한 멀티스텝 작업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출처 앤스로픽 공식 블로그).
현재 상황
앤스로픽은 지난 2026년 7월 7일, 클로드 코워크의 모바일 및 웹 지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출처 Neura Market). 현재 이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우선 ‘Max’ 구독자들에게 먼저 접근 권한이 주어지고 있습니다(출처 9to5mac).
재미있는 점은 클로드 코워크를 사용하는 실제 모습입니다. 우리는 흔히 AI 에이전트라고 하면 코딩이나 복잡한 개발 업무를 떠올리기 쉽죠.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클로드 코워크 활동의 90% 이상이 보고서 작성, 계약 검토, 콘텐츠 관리 등 지극히 일반적인 비즈니스 업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출처 Gagadget). 이미 많은 직장인이 AI를 동료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앞으로 클로드 코워크는 더 많은 사용자에게 열릴 예정입니다. 앤스로픽은 Max 구독자를 시작으로 다른 요금제 사용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출처 Neura Market).
우리는 이제 ‘노트북을 켜고 앉아 있는 시간’이 업무 효율과 직결되던 시대에서, ‘AI에게 얼마나 명확한 업무 방향을 제시하느냐’가 효율을 결정하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는 외근 중에도 AI 비서가 정리해둔 회의 자료를 스마트폰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AI의 시선: MindTickleBytes의 분석
기술의 발전이 우리가 ‘어디에 앉아 있느냐’보다 ‘무엇을 고민하고 지시하느냐’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기기라는 물리적 제약을 넘어 AI와 업무를 공유하는 경험은, 인간이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길목이 될 것입니다.
참고자료
- Claude Cowork on web and mobile: hand off work anywhere
- Use Claude Cowork on web, desktop, and mobile
- Anthropic expanding Claude Cowork to mobile and web, details here
- Claude Cowork Expands to iPhone and the Web - MacRumors
- Anthropic is bringing Claude Cowork to mobile and web
- Claude Cowork comes to web and mobile - TNW
- Claude Cowork expands to mobile and web
-
[Claude Cowork Claude by Anthropic](https://claude.com/product/cowork) - Claude Cowork comes to mobile and web — and most users aren’t coding
- Anthropic Brings Claude Cowork to Mobile and Web
- Claude Cowork: Web, Mobile, and 90% of Users Aren’t Developers
- Anthropic could be about to release Claude Cowork for mobile
- Anthropic Launches Claude Cowork on Mobile and Web Platforms
- 노트북이 켜져 있어야만 작업이 완료된다.
- 모든 사용자가 즉시 사용할 수 있다.
- 세션 정보가 클로드 계정과 연동되어 기기 간 이동이 자유롭다.
- 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코딩
- 보고서 작성, 계약 처리 등 일상적인 비즈니스 업무
- 이미지 생성 및 영상 편집 전용
- Max 구독자
- 무료 사용자 전체
- 기업 고객 전용